짝퉁 농부의 하루 (7.14 토)
처음에는 포도 인줄 알았는데...머루라고 합니다... 매실, 탐스런 앵두나무와 보리수 열매가 열릴때 오면 절대 그냥 못갑니다!!
모처럼 광탄면 발랑리에 있는 큰집에 들렀습니다 집에 갈때는 가끔씩 마장호수 출렁다리 옆을 지나갑니다 ~ 개들이 반갑다고...멍멍멍
연세가 80이 다 돼가시는 형님 내외분이 저아래 산까지 이어진 밭 농사를 하기엔 힘들지요... 형수님은 들깨밭 풀뽑고 계시는중..
생강과 울금
고추는 주렁 주렁
참깨밭
옥수수. 토마토. 마늘. 양파. 양배추. 오이 등등 싫고 옵니다.
천도복숭아 ~
콩 윗순 잘라주는 중...
양파 크기가...
알을 품어 난 중닭... 따로 3개나 닭장이 더 있답니다...지금 14개나 알을 품고 있다고 하네요
탐스런 백합꽃 일종인가 봅니다 !!
얼른 집에와서... 운전하느라 못드신 주류를 안주에 따라 드시고...한잠자고 해가 기웃 거리면 우리 밭에 갈 예정 입니다.
안주가 다떨어져... 술과 안주를 체인지 합니다.
실컷 자고... 잠시 지하에서 시원하게 찬바람으로 몸 좀 풀고 오후 6시 30분 밭으로 갑니다...
열무도 뽑고...
이것 저것 따서 집으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