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온데요 ~ ( 20. 5. 3 .일 )
시작하기전 모습.. 지난번 퇴비뿌리고 며칠지나.. 골고루 펼쳐놓았지요 ~
한 4개월간 주5일 산에 다녔더만.. 얼굴이 핼쓱해 졌어요. 어제 산에서 내려오는데.. 광탄 큰집에 들른 누님이 고추모종을 가져온다고하여..
금년에는 텃밭도 일이라고 대충 한 일년 묵힐까 생각도 해봤는데.. 모종을 가져온다니.. 어쩔수 없이 심어야지요.
삽으로 땅을 속까지 뒤집고.. 쇠스랑으로 밭을 평평히 만든다음.. 좀 있다 비오면.. 자연산 비료를 촉촉히 적신후 검정 비닐 덮고..심으면 끝.
메실이 주렁주렁 ~ 물도 잔뜩 비상용으로 받아놓고
열심히 일만하는 짝퉁 농부..ㅋ
지난번 다 캐고 .. 그자리에 남았던 도라지가.. 나왔나 보네요
큰집에서 보내온 청양20개. 일반고추모종 10개... 오후에 와서 심을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 비오기전에 밭에 갔다 왔는데 2시간이 지나도록 밖은 봄바람만 살랑살랑.. 비는 언제 오시나 ~
오후 3시 까지 온다는 비 예보는 오보였어요.. 덕분에 낮잠만 실컷 자고.. 고추모종 심으러 밭으러 간다고 나왔어요.
이제부터 바쁜 농부의 시간이 왔습니다 ~
나는 수시로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어요
둘이서 하니 금방 했네요 ~ 물주고 모종 심기까지..
옆 밭에 조카가 와 있다고 해서 들렀어요.
작년에 심어놨던 곰취가 또 다시 자랐네요... 삼겹살에 싸 먹을려고 조금 뜯어왔어요.
블루베리
곰취와 가시오가피 순 ~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