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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온데요 ~ ( 20. 5. 3 .일 )

산바위 2020. 5. 3. 08:24

             시작하기전 모습..  지난번 퇴비뿌리고 며칠지나.. 골고루 펼쳐놓았지요 ~

     한 4개월간 주5일 산에 다녔더만.. 얼굴이 핼쓱해 졌어요. 어제 산에서 내려오는데..  광탄 큰집에 들른 누님이 고추모종을 가져온다고하여..

             금년에는 텃밭도 일이라고 대충 한 일년 묵힐까 생각도 해봤는데..  모종을 가져온다니.. 어쩔수 없이 심어야지요.

    삽으로 땅을 속까지 뒤집고.. 쇠스랑으로 밭을 평평히 만든다음..  좀 있다 비오면.. 자연산 비료를 촉촉히 적신후 검정 비닐 덮고..심으면 끝.

          메실이 주렁주렁 ~   물도 잔뜩 비상용으로 받아놓고

            열심히 일만하는 짝퉁 농부..ㅋ

         지난번 다 캐고 .. 그자리에 남았던 도라지가.. 나왔나 보네요

       큰집에서 보내온 청양20개. 일반고추모종 10개...  오후에 와서 심을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 비오기전에 밭에 갔다 왔는데 2시간이 지나도록 밖은 봄바람만 살랑살랑..  비는 언제 오시나 ~




            오후 3시 까지 온다는 비 예보는 오보였어요..  덕분에 낮잠만 실컷 자고..  고추모종 심으러 밭으러 간다고 나왔어요.

              이제부터 바쁜 농부의 시간이 왔습니다 ~

          나는 수시로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어요

               둘이서 하니 금방 했네요 ~  물주고 모종 심기까지.. 


             옆 밭에 조카가 와 있다고 해서 들렀어요.

                작년에 심어놨던 곰취가 또 다시 자랐네요...  삼겹살에 싸 먹을려고 조금 뜯어왔어요.

      블루베리

              곰취와 가시오가피 순 ~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