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굿이.. 산행 ( 20. 7. 22. 수 )

       비가 그치고 두세시간 지나 퇴근길..  향림담폭포 물소리 벗삼아 풍류를 즐기리란 기대로 왔건만..

    갑자기 꽤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이슬비로... 하늘이 돕는구나 하고 올라가는데.. 하늘에는 먹구름이.. 심상치 않네.

          반가운 복돼지와 정보좀 교환하고..   참고: 이번 주에는 로또 사지말라네요. ㅋ

          돼지바위와  닮았어요..   설마!

         장군바위...  투구아래로 눈,코,입  긴수염까지

            아기 코끼리바위

           운무에 안보이다가..  족두리봉이 잠깐 보이네요 ~

      향로봉

            나신바위

   비가 오면 미끄러워 좀 곤란한 바위길을 지나고..

  이제부터는 쇠줄을 잡고 제법 험한 바윗길을 올라서기만 하면 향림담폭포 전망대이지만..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흑흑 

         산에 오르면서 한방울씩 떨어지던 비가 제법 오기시작하더니..  점점.. 하늘까지 검은 구름이..  우산도 없는데..

           돌고래바위

       비가 더 안쏟아지기만 기도합니다..  오랜만에 생으로 맞는 그 비.     

        맛보고.. 즉석 세일해서 사천원에 사왔어요.. 비싼 만큼 도토리묵 맛이 찐하고 고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