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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진관사 계곡(24.7.3. 수)

산바위 2024. 7. 4. 05:12

  구파발역 2번 출구..   한 이틀 내리던 비가 몇시간 소강 상태라..  퇴근하면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이말산을 들렀다가 날씨가 괜찮으면 진관사 계곡 물좀 보고 가려고 합니다.

  두어시간 전에 장맛비가 그쳤어요 ~

  멧돼지들이 등산로를 따라서 헤짓고 다녔네요 ~

  진관사 입구까지 2.11km

  간밤 비바람에 맘 약한 나무들이 쓰러져 있네요 ~

  홍살문

  드디어 북한산 자락으로 들어 갑니다.

  ㅎ  꼬끼오 ~

  한옥마을

   그동안 산에 물이 별로 없었는데..  두어번 큰 비에 산이 살아 났어요 ~  제주도와 일부 지방에는 비 피해가 있었지만  아직까진..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비로.. 하늘에서 돈이 쏟아졌어요

 

  이 근처 경치는 하늘이 내린 절경 입니다 ~  ㅎ  예전에 다 들어가 봤던 그 물 입니다.  우중 산행으로 홀딱 젖은 김에 옷 입은 채로 들어갔더니 깊은 곳은 목까지 잠기더라고요.

  두어달 안와 본 사이에..  

 동네 지인들이 걷자고 톡이 오네요 ~  출출도 하고..  시간보니 집에 도착하면 우산만 챙겨 바로 나가야 겠어요.

  파주시 고골입구에 있는 한우천국까지 약 7.5km 거리 한시간 이삼십분 걸어가야 됩니다.

   공릉천 돌다리도 물에 잠기고 ~

  송강공원

   교외선 철교

  노고산과 구름에 잠긴 북한산이 보여요.

 

  돈나물

도착해서 대기번호 뽑고 기다리는중 ~

  평일 이벤트 돼지갈비 2kg (1kg 9,900원) 먹고, 상차림비 1인 3,000원.  3명이 실컷 먹고 58,000원 정도 실컷 먹었네요. 

 올때는 버스타고 집 앞 편의점에서 캔 두개 먹고 들어 갑니다.

  추가

  시간이 길어져..  잠깐 집사람 심부름좀 하고 다시..

  집 사람이 퇴원하면서 밭에 들러  농작물을 잔뜩 수확하고 왔네요

  며칠전에는 파랬는데.. ㅎ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