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나들길.등/4대강(한강.낙동.영산.금강)1161km

걸어서 국토종주1(박석진교 - 합천창녕보 - 창녕함안보 - 수산교)

산바위 2017. 5. 15. 19:48

     5.12(금)  22:55분 서울역 출발 대구역 도착 ~  역 부근에서 새벽 3시쯤 해장국으로 아침 먹고, 역 앞에 서 있는 택시로

      현풍까지 요금 물어보니 2만원 안나올꺼라는 기사분 말에 시외버스 첫차가 8시출발이라 4시간 벌고 찜질방비 게산하면 큰 차이 없어 OK

   새벽 4시라 차는 안막히나 심한 안개로 속도 조절을 한다고 했지만 현풍터미널 가까이에 벌써 요금은 이만팔천오백원..오백원 깍고

       무조건 낙동강 부근에 하차해서 걷기로 함. ~  조금 걷다보니 자전거길 이정표에 있는 박석진교가 나옵니다.

  박석진교아래 국토종주 자전거길 진,출입로를 안개로 오인, 새벽 물어 볼때도 없어 시내쪽으로 걷다 3시간 가까이 헤맨 후 낙동강 도착.   

    굽이 굽이 흐르는 낙동강 종주길 걷는 시간이나  국도따라 걷다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지나 지름길로 낙동강 가는 시간이랑 비슷하게 도착. 

                 안개비로 머리에물방울이 촉촉하지만, 극적으로 다시 만난 낙동강 자전거길을 보니 힘도 나고 ... 너무 반갑네요.


         안개 자욱한 낙동강 ~ ~

                  주왕산 주산지 풍경 같은 모습도 보입니다... 보가 생기면서 수량이 많아져 물속에 잠겼나 봅니다.

            이노정 부근 경치 좋은곳에서 강태공 들이 세월을 낚고 계십니다...




              시원하니 달팽이도 마실 나왔네요 ~~ 

                     언덕도 나오고..

               잠깐 차도로 우회길도 나옵니다.


                야생의 초원 ..멋진 곳들은 발걸음을 붙잡고, 예쁜 그림을 그려 달라고 합니다


                  많이 지쳐가던차 환상적인 데크 길이 나옵니다...자리 잡고 풍류를 즐겨봅니다..

             허기져 라면 먹고 ~


            자! 이제 부터 안개 걷히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거 아시지요 ~ ~


                무심사 입구

               산으로 4km가량 길이 나 있어요 ~~

                90도로 꺽여 흐르는 강 줄기..


                   산 위 정자에서 ..

               합천 창녕보까지 2km 남았다고 합니다.




               드디어 합천 창녕보가 보입니다 ~ ~바람이 불어 다행이지 햇빛이 뜨겁답니다. 



               손하고 얼굴이 까맣게 타는 줄도 모르고...

              배가 고프니깐 문어로 보이네요 ~ ~




              시원하게 한캔 마시고...다시 길을 떠납니다


            양쪽에서 들어 올릴수 있게 설계된 ~ 합천 창녕보 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