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모음/세계 여행중

동유럽 8일차 독일 로텐브르크

산바위 2020. 1. 17. 10:55





           독일 건스브르크  다싱에서 약 2시간 걸려 도착한 로맨틱가도의 시작점이며 중세의 보석이라 불리는 로텐부르크.

          성벽마을 로텐브르크




       독일 바이에른주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만틱가도의 시작점이자 '중세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낭만적인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도시의 절반이 파괴되었지만 로텐부르크 사람들은 이를 완벽하게 복원해냈습니다. 구 시가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펼쳐진 골목들을 거닐다보면 700년 전 독일에 온 기분이 듭니다. 천년 세월과 전쟁을 이겨낸 고성과 성벽, 성문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로텐브르크에서 가장 웅장한 시청사





          로텐부르크의 명물인 슈니발렌은 슈네발이라 부르는 전통과자 입니다.

          슈네발은 독일어로 '눈덩이'라는 뜻입니다. 눈싸움 할 때 쓰는 눈뭉치처럼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 끈 모양의 달콤한 밀가루 반죽을 동그랗게 말아 튀겨내 초콜릿류의 시럽을 입힌 것입니다. 슈니발렌을 먹을 때는 망치로 깨먹어야 하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의 부럼과 비슷하다고 해서 한때 국내에서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쌉쌀한 커피와 궁합이 잘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간식입니다.








          우체통



             시계탑 종소리를 듣고, 보기위해 사람들이 모이고 있네요 ~

           시의회 연회관 건물 시계탑, 창문들이 다 닫혀 있지요 ~

     정각 10시가 되자..  종소리와 함께.. 창문이 열리며..적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술잔을 들이키는 시장.. 죽지는 않고 며칠만에 깨어났다고..

   끝도 없이 이어지는 뾰족한 빨간 지붕의 집들과 군데 군데 솟아오른 종탑과 교회. 중세 독일의 모습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시입니다. 1200년대부터 500년 넘게 '제국 자유 도시'로 크게 번성을 누려오다가 30년전쟁 이후 쇠퇴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전쟁 당시 구교도에 의해 점령당한 도시를 구하기 위해 3리터가 넘는 포도주를 '원샷'했다는 로텐부르크 시장 누쉬의 전설은 유명합니다.

           다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면서...종소리가 그치고 문이 닫히네요 ~




          성벽위를 걸어서 관광.













      

          로텐브르크에서 프랑크프르트까지는 2시간 걸려 도착 ~  버스로 지나가면서 본 맥주공장. 

        프랑크프르트로 들어서면서 마인강 (524km)이 흐른다 이강은 중부 유럽의 최대강인 라인강(1320km)을 마인츠에서 만난다

        점심


       길건너 면세점에서 여행용 커피포트와 손주들 줄기념품등을 샀다


         난 면세점 부근 아이 쇼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