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뛰어난 건축을 감상할 수 있는 곳
‘계단식 우물’을 뜻하는 바오리는 인도 전역에 산재해 있지만 자이푸르에서 9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은 9세기경 아바네리 지역을 통치하던 차마나 왕조의 찬다 왕에 의해 만들어진 곳으로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30m의 피라미드를 거꾸로 건축한 듯한 모양을 가진 이곳은 계단 3,500개의 기하학적인 모양과 정확한 좌우 대칭을 이루는 것에서 고대 인도 사람들의 뛰어난 수학과 건축술 그리고 석재를 다루는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 지 알 수 있다. 지금은 지진으로 지반이 무너진 힌두교 사원 부근에 세운 찬드바오리 우물.
모자이크처럼 보이는 무니가 우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
지하 30m 깊이의 역피라미드 모습을 하고있다. 빗물을 가두는 것으로... 우기때는 맨 꼭대기 까지 물이 찬다고 합니다
빨래하면 흐르는 곳, 오물 처리 하는곳등.. 시설들이 갖추워져 있다고 합니다.
하나의 계단을 올라가면 좌우로 여섯 개의 계단이 갈라졌다가 다른 계단과 만나는 것은 끝없는 상승과 하강으로 이어지는 인도인의 윤회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과거 왕실의 목욕탕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남아 있고, 계단은 의자로 사용되어 공연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영화 <더 폴(The Fall)>의 배경지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 10층은 훨씬 더 되어 보입니다.
우연히 이곳에서 만난 우리 친척들... ㅋㅋ...이분들이 더 좋아 하십니다.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
당시의 전제군주로서는 보기 드물게도 건축, 천문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에 관심이 많았던 자이싱 2세가 건설한 천문대로
델리,바라나시등에도 건설 하엿는데 그중 가장 큰 규모로 실제로 20세기 초까지 실제 관측을 햇을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 했다고 한다.
햇빛의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측정하는 기구랍니다.
계단으로 올라가 꼭대기에서 별을 관측하였다고 한다.
용도를 알기 힘든 관측기구들이 많이 있네요
그림들을 보니 여러개의 별자리 관측기구인것 같아요
바람의 궁전 하와마할
1799년에 건축된 하와마할은 자이푸르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보수적인 봉건시절, 바깥세상을 구경할 수 없었던 왕가의 여인들이 문틈을 이용해 세상을 구경했다고 합니다. 하와마할의 창문은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바람의 궁전 이름은 밖에서 부는 바람이 건물 전체를 시원하게 만드는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