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리봉(24.5.14. 화)
몇년만에 들렀어요 ~ 그사이 허경영 하늘궁도 많이 변했네요.. 등산객이 별로 없는 곳이라 아침 7시에 산행시작했는데 하산할때까지 아무도 못만났었는데, 등산 시작 한지 얼마 안가 부근 어두운 계곡 쪽에서 고라니가 놀라 뛰어가는 모습을 보았네요 ~ 북한산 정상이 살짝 오래전 겨울에 집사람과 올랐다가.. 눈이 펑펑 오는바람에 아이젠이 내꺼 밖에 없어 내려올때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못보던 송전탑도 보이고.. 도봉산 포대능선과 북한산 정상 실루엣이 멋지게 이어집니다. 언제 한번 형제봉에서 바로 내려와 산 기슭에 있는 청련사에 들른적이 있어 기억이 나네요 ~ 동물머리 모양 또 길을 잘못들어 섰네요.. 희안타 몇번을 이쪽으로.. 오늘은 바닥에 표시도 했는데.. ㅉㅈ 할수 없이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