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퇴근하는데.. 오늘은 집사람이 세브란스 하루 입원하는 날이라.. 자주 갔었던 불암산을 가려고 독립문 역까지 걸어가는데.. 어허! 아뿔사 곡간 키 뭉치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왔네요.. 어쩐지 쩔그랑 쩔그렁 소리가 나드만 ㅎ 다시 15분 걸어 무사히 전달하고 다시 걸어 갑니다 ~ ㅎ 상계역에서 이쪽 저쪽 눈치를 살피다가 한참을 걸어간곳이.. 헐 불암산 둘레길이 나오네요 오늘은 이상하리 만큼..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 오! 이거는 내가 좋아하는 형상바위들.. 헌데 좀 으시시한 기분이.. 우째거나 걷다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 보고.. ㅎ 잠깐은 좋았지요. 제법.. 길이 올라갈수록 길이 예사롭지 않네요 ~ ~ 결국에는.. 헉! 약수터보니.. ..